2026년 10월 26일(월)

17살까지 '생리' 안 하자 산부인과 찾은 여고생이 받은 진단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성조숙증으로 초경을 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평균 12세'에  생리를 시작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이미 초경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종종 생리가 늦어져 걱정하는 여학생들이 고민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아무리 기다려도 초경이 시작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용기를 내 산부인과를 찾아간 여성이 받은 충격적인 진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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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인 여성 샤오시안(Xiaoxian)은 과거 14살이 됐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자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개인 차이에 따라 생리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혹시 진짜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병원에 가기를 꺼렸다.


그러나 17살이 되어도 생리는 시작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샤오시안은 용기를 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산부인과 의사는 샤오시안에게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이 태어났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샤오시안은 자궁이 없어 평생 불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에 큰 충격을 받았다.


깊은 상실감에 빠진 딸을 보고 샤오시안의 아빠는 "아이가 없는 건 네 삶에 절대 문제가 되지 않아"라며 "너의 삶을 살면 돼"라고 위로했다.


다행히 샤오시안은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며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최근 한 여성이 자신에게 자궁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괴로워하자 샤오시안은 "언니도 자궁 없이 태어났지만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라며 "마음만 먹으면 난관을 넘을 수 있어. 괜찮아"라고 따뜻한 위로를 남겨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