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1년 동안 공부 중인 일본인 유학생이 중국인 룸메이트 때문에 힘들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일본인 남자와 같이 룸메이트 하실 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자신의 일본인 친구가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한다며 "예의가 바르고 깨끗하며 조용하다. 참 본받을 점이 많은 깔끔한 일본인의 포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일본인 친구가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는 이유는 중국인 룸메이트와 더이상 생활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년째 한국에서 공부 중인 일본인 친구는 두 명의 룸메이트를 만났는데 둘 모두 중국인이었다. 일본인의 눈에 중국인 룸메이트는 더럽고 시끄러웠다.
조용히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중국인 룸메이트 때문에 학교생활은 쉽지 않았고 결국 낯빛까지 어두워졌다.
결국 매일매일 느끼던 괴로움을 참지 못해 자신의 한국인 친구에게 고백하고 새로운 룸메이트와 생활하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글쓴이는 "룸메이트가 있더라도 이분과 같이 새롭게 룸메이트를 하고 싶은 분은 연락 달라. 한국인·외국인 가리지 않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한 학기 내내 말도 안 통했을 거 아닌가", "내가 룸메 해주고 싶네", "진짜 악몽 같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165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 수는 7만 1067명으로 유학생 전체수의 44.4%를 차지했다.
대학 별로 가장 많은 중국인 유학생 수를 보유한 대학교는 경희대학교로 총 3839명이 재학했다. 이어 성균관대 3330명, 중앙대 3199명, 고려대 2508명, 한양대 2424명, 국민대 2059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