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포켓몬 스티커만 갖고 빵은 버리는 어른이들 때문에 강제로 빵 배급받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9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켰던 '포켓몬빵'이 최근 재출시됐다. 


당시 학생들은 빵과 함께 들어 있는 띠부씰만 갖고 빵은 그냥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런 습관(?)은 이들이 성인이 된 지금도 남아있는 듯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빵 재출시 이후 뜻밖의 고충을 겪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의 목격담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5일 누리꾼 A씨는 포켓몬빵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이같은 광경을 목격했다. 


그가 사장님에게 다가가 "포켓몬빵 없나요?"라고 묻자 사장님은 자기가 먹던 빵을 들어올리며 "이게 포켓몬빵"이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다른 손님이 와서 포켓몬빵을 4개 사더니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 3개는 스티커만 빼고 다 주고 가더라"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물' 


포켓몬 스티커만 쏙 빼고 빵은 버리는 어른이들(?) 때문에 강제로 빵을 배급받다시피 한 사장님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공감이 쏟아졌다.


이들은 "우리가 초등학생 때 하던 거 그대로다", "당시 포켓몬빵 좋아하던 학생들 지금 직장인 되어서 브레이크 없이 마구 지를 듯", "용돈 받아쓰던 초등학생 때도 빵 버리는 애들 많았는데 지갑 빵빵해진 지금은 더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포켓몬빵은 1999년 처음 등장한 뒤 일 판매량만 150만 개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