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영국 명문대생 "수능 영어 너무 어렵다" (영상)

케임브리지대 학생이 수능 영어 기출문제를 푼 뒤 "어렵다"고 토로해 눈길을 끈다.

via JTBC 뉴스룸

 

케임브리지대 학생이 수능 영어 기출문제를 푼 뒤 "어렵다"고 토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은 수능 영어 기출문제를 풀어본 영국인 알리(Ali Abbot)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알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엠마뉴엘 칼리지에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지난 6월 수능 영어 기출문제를 푸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알리는 수능 문제를 마주하고는 연신 "어렵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너무 어려운데 한국 학생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이거 못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알리는 "제가 쓰는 영어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언어 같고 수능에 나오는 단어는 제가 매일매일 쓰는 단어도 아니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는 "수능 시험과 케임브리지대 입학시험 중 어느 게 더 어려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총 세 문제를 풀었는데 모두 다 틀렸다"며 "케임브리지 시험은 합격했죠. 그런데 수능은 못했어요. 떨어질 걸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영국인도 틀린 '수능 영어 기출문제'에 분노를 드러내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via Ali Abbot / YouTube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