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너무 가난해 24년 동안 결혼식 못 올린 노숙자 부부에 무료로 웨딩 사진 찍어준 작가

인사이트Instagram 'rab4lov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신의 전문적인 재능이나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의 목적으로 자원봉사하는 것을 '재능기부'라고 한다.


의사, 건축가, 사진작가와 같이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이들의 자신의 기술을 사회를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재능기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유명 사진 작가의 마음 따뜻한 재능 기부가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너무 가난해 결혼사진 한 장 없이 24년간 살아온 노숙자 부부에게 멋있는 웨딩 사진을 무료로 찍어 따뜻한 재능기부를 한 사진작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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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ab4love'


필리핀 팜팡가의 웨딩 전문 사진 작가 벤지 아곡(Benj Agoc)은 우연히 알고 지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처드 스트란츠(Richard Strandz)로부터 너무 가난해 24년 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로잘린 페러(Rosalyn Ferrer)와 롬멜 바스코(Rommel Basco) 부부의 사연을 듣게 됐다.


로잘린과 롬멜은 비록 너무 가난해 노숙자 생활을 했지만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그 어떤 부부보다도 금술이 좋았다.


아이 여섯을 낳아 공부까지 시키느라 이들 부부에게는 늘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미루며 살다보니 벌써 24년이란 시간을 흘렀다.


이들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던 벤지와 리처드는 자신들이 가진 사진 기술과 메이크업 기술로 이들 부부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바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지 못한 이들 부부에게 무료로 웨딩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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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ab4love'


그때부터 벤지는 리처드와 이들 부부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함께 할 사람들을 구했다. 우선 부부의 메이크업은 리처드가 맡았다. 그리고 이들 부부에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협찬해 주겠다는 웨딩숍도 섭외했다.


이들이 준비해 준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받은 로잘린 부부는 벤지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았다. 벤지는 이들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최대한 카메라에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이 아니었다. 벤지와 친구들은 조그마한 교회를 빌려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에게 미니 결혼식까지 올려줬다.


이들 부부는 벤지와 친구들의 호의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난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부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 준 벤치의 이야기는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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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ab4love'


인사이트사진 작가 벤지 아곡 / Facebook 'benj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