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김민종(가명) ♥♥♥♥♡"
우연히 여자친구의 다이어리를 열게 된 남성. 그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전남친들의 이름이었다. 이름 옆엔 검게 칠해진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다이어리 한 페이지에 빼곡히 적힌 전남친들의 이름과 그 옆에 색칠된 하트 개수의 의미를 두고 남성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 다이어리에 전남친 목록이 적혀있고 점수 매겨져 있는걸 봐버렸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스타트업'
사연의 주인공 김민종 씨(가명)는 이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우연히 여자친구가 자동차에 두고 내린 다이어리를 발견한 그는 보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호기심을 참지 못했다.
다이어리에는 김 씨를 포함한 낯선 남성의 이름이 9개 적혀 있었다. 그 중 몇 명은 여친이 전에 만난 남성들이었다.
A씨는 이 남성들의 이름이 여친이 만났던 남친 목록이란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름마다 우측에 하트 표시를 해둔 것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펜트하우스'
어떤 의미의 표식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사람마다 하트 개수는 달랐다. 적게는 1개부터 많게는 5개까지 여친만의 기준에 의해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봐서는 안 될 것을 보게 된 김 씨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여자친구에게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 씨는 "이거 점수 매긴 것 같은데 말하거나 티 내면 안 되겠죠"라며 "나는 4개인데 직전 남친이 5개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러게 왜 열어봤냐", "아무리 연인 관계라도 다이어리를 보는 건 좀 아닌 듯", "하트가 의미하는 건 뭘까...", "돈? 점수?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