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회사 면접 날짜 까먹어 '광탈'한 남자친구 너무 한심해 헤어지고 싶어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나 오늘 면접이었는데 날짜 착각해서 못 봤어"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가 이러한 마음을 먹게 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한 회사 면접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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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남자친구가 탈락했다는 사실 때문에 A씨가 이별을 고민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A씨는 남자친구가 회사 면접 시간을 놓쳐서 탈락한 것에 크게 실망했던 것.


A씨는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날짜를 잘못 봤다고 한다"라며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는 중인데 너무 현타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남을 지속해도 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면접 시간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해서 기회를 날린 남자친구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것이다. 실력의 문제보다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 


의지가 부족한 이들과의 연애·결혼 생활이 힘들다는 사연이 쏟아지는 요즘, A씨의 걱정은 많은 이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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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매사에 어떤 식인지 알 것 같다", "그 중요한 걸 착각했다는 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결혼식 날짜도 잘못 알고 안 올 수준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처음 그런 거라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간절한 곳이 아니였나 보지.. 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등 A씨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이들 또한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뒤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별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