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에 걸린 여자친구를 대신해 아버님의 생신상을 차려준 사랑꾼 남친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코로나 걸린 나 대신 아빠 생신상 차려준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와 연애 3년 4개월 차인 A씨는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방 안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당시는 아버지의 생일이었는데, 아버지는 아픈 딸을 두고 나가기 그렇다며 첫째 딸을 보러 가는 것 대신 집에서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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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찾아온 아버지의 생일, 별안간 초인종이 울렸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A씨의 남자친구였다.
그는 여자친구를 대신해 아버지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기 위해 집을 찾아왔던 것이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 그의 두 손에는 장을 봐 온 것들이 한가득 들려있었다.
남자친구는 곧장 주방으로 직행해 요리를 시작했고 스테이크, 파스타 등 각종 요리들로 가득한 생신상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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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돌아간 남자친구는 "노래도 불러드리고 아버지 생신 잘 챙겨드렸으니 걱정하지 말고 빨리 나으라"라며 당시 사진들을 전송했다.
사진을 본 A씨는 "딸인 제가 챙기지 못해 맘이 쓰였는데 남친이 대신 차려드렸다"라며 "남자친구 마음씨가 너무 고맙고 이렇게까지 신경 줬다는 거에 너무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감동이다", "나였으면 눈물 났을 듯", "이런 사람이라면 믿고 결혼할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