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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니 일어나 주시면 안 돼요?"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 엄마 뻘 되는 여성에게 황당한 이유를 내세우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한 무개념 여성 두 명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서 무개념 손님을 마주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만석인 카페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들어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카페를 둘러보며 자리를 찾던 이들은 빈자리가 없는걸 알고는 두리번거리더니 A씨 옆에 앉아 있던 한 아주머니에게 다가갔다.
혼자 카페를 찾아 다이어리를 작성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던 아주머니에게 두 명의 여성 가운데 한 명이 믿기 힘든 말을 내뱉었다.
"이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지금 자리가 꽉 찼잖아요. 좀 일어나주시면 안 돼요?"
60대 정도로 되보이는 아주머니에게 황당한 이유를 내세우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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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두 여성의 황당 발언에 벙쪘고, 아주머니는 크게 당황했는지 얼굴이 빨개졌다.
그러자 이번엔 다른 여성이 "저희 지금 작업해야 할 게 있으니 양보 좀 해주세요"라고 재차 아주머니에게 자리를 비킬 것을 요구했다. 당황한 아주머니는 주섬주섬 짐을 챙겨 자리를 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보다 못한 A씨와 A씨 뒤에 있던 한 남성 손님은 두 여성에게 "지금 무슨 말 하는 거냐"라고 따끔한 한 마디를 남겼다. 그러자 두 사람은 궁시렁 거리며 카페를 빠져나갔다.
A씨는 생각지도 못한 일에 놀란 아주머니를 진정시키며 "카페 가는데 나이가 어딨냐"고 위로의 말을 건네고서야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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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 같은 황당 사연을 전하며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자기들은 엄마가 없나"라며 두 여성의 말과 행동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카페에 나이 제한이 어딨냐. 본인은 안 늙을 줄 아나 정말 어이없다", "아주머니가 엄청 당황하신 모양이다. 무개념 몇몇 인간들 때문에 기죽지 않으셨으면", "끼리끼리라고 둘 다 답도 없다" 등 두 손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위로해 주고 대신해 맞서 싸워준 A씨를 향해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저렇게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주작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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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작 의심에 많은 이들이 "생각보다 개념 없는 사람이 많다"며 "충분히 일어나고도 남을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한 카라반 캠핑장에서 40대 이상의 예약 및 이용을 금지하는 '노중년존'을 이용조건으로 내걸어 논란이 됐다.
캠핑장 측은 20대 여성의 고객이 위주인 캠핑장 컨셉에 중년이 어울리지 않아서 금지했다는 황당 이유를 내세워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