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시한부 선고 받자 전남친과 마지막으로 성관계 하고 싶다 소원 빈 아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unsplash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빈 소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진 남편이 고민을 털어놨다.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겠다 마음 먹은 남편이지만 차마 '전남친'과의 성관계를 허락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죽음을 눈앞에 둔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고민남은 "저에게는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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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생활 도중 아내는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가 최대 9개월 시한부 선고를 내리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남성은 "아내가 없는 삶이 어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이 세상에서 아내가 사라지면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의사 진단에 따르면 아내에게는 약 9개월간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그마저도 4~5개월 후면 휠체어에 의존해 살아가야 한다.


또 8개월쯤 되면 이미 몸이 많이 상해 병상에 누워 생활하다 결국 세상을 떠날 것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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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남성은 아내를 붙잡고 눈물을 쏟으며 "당신의 남은 모든 날들을 최고의 날로 만들고 싶어. 당신이 하고 싶은 건 뭐든지 다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버킷리스트가 있냐는 남성의 말에 아내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소원을 빌었다.


바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마지막으로 잠자리를 하고 싶다는 것.


아내가 "내가 진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건 전남친과의 섹스야"라고 말하는 순간 남성은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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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내의 소원은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전남친과의 성관계를 허락해 달라고 말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아내의 말에 남성은 크게 충격 받고 배신감도 느꼈지만 일단 이유를 물어봤다.


그러자 아내는 "섹스와 사랑은 다른 거야. 전남친과 관계를 맺으면 내 기분이 더 좋고 만족스러울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남성은 자신의 사연을 공유하며 "지금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내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하면 평생 한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또 허락하면 내 가슴이 찢어져 미칠 것 같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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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가 이런 소원을 빌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기분이 나쁘고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지만 마지막 소원을 이뤄줘야 할지 고민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은 공유 직후 수많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10년 전 헤어진 전 남친을 어떻게 만나서 관계를 맺는다는 건지, 혹시 연락하고 있었다는 건가?"라고 궁금증을 드러내면서도 "죽는 걸 핑계 삼아 대놓고 바람을 피우겠다는 건데 말도 안 된다"라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남은 9개월 동안 전남친한테 병수발 들라고 하는 게 나을듯", "죽는 사람 소원이라고 아무거나 다 들어줄 필요는 없다" 등 남성에게 위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