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여친이 이별까지 고민하게 만든 남성의 레전드 '맞춤법 대참사' 6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필라테스는 연'애'인들이 '마니'해서 '걷'멋만 든 거다"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한 것은 물론 맞춤법까지 매번 틀리는 연인과 이별까지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사연을 공개한 A씨는 "기본적인 맞춤법과 상식 등을 모르는 사람, 연애 상대로 어떤가요?"라고 물으며 예시 6가지를 들었다. 


이를 정리해 보면 A씨의 연인은 30대 중반이지만 설왕설래, 금지옥엽과 같은 기본적인 단어나 사자성어를 모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맞춤법도 자주 틀린다. 동짓날 먹는 팥죽을 '팟죽'이라고 하고 한 문장에 들어간 '연예인·많이·겉멋'란 단어를 '연애인·마니·걷멋'이라고 적는다. 단골을 '당골'이라 쓰고, '독실한' 등의 단어는 처음 듣는다고도 했다. 


A씨가 그의 맞춤법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모음 'ㅐ'와 'ㅔ'를 헷갈려 '한 개, 두 개'를 '한 게, 두 게'로 쓰는 그를 가르쳐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직업정신이 '추철'(투철)하다"며 자신을 무시하는 것처럼 여긴 듯하다. 


A씨는 몇 번이고 계속 맞춤법을 지적하고 고쳐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가르쳐 준 걸 또 틀리는 그의 변함없는 모습에 결국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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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가 나는 건 남들에게 지적을 당하면서도 "그럴 수 있지. 틀리면 뭐 어때"라는 그의 태도다. 


A씨는 이제 이별을 생각 중이다. A씨는 "진짜 이 나이 먹고 상대방의 맞춤법에 질려서 헤어질 생각이 들 줄은 몰랐다"며 "여러분, 저 이상한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A씨에게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천년의 사랑도 식을 듯", "고치려는 노력도 없으면 헤어지는 게 나을 듯하다", "연인이 외국인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