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죽기살기로 30kg 뺐는데 뚱뚱했던 흑역사 사진 자꾸 단톡방에 '끌올'하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잘 극복해냈다 하더라도 힘들었던 그 시절 이야기는 평생에 상처로 남기 마련이다. 


여기 이 여성은 30kg을 감량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절친의 행동 때문에 자꾸만 과거를 생각하게 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자꾸 내 다이어트 전 사진을 단톡에 올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1년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외적으로 달라진 만큼 내적인 면에서도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변화가 찾아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하지만 얼마 전부터 시작된 한 친구의 행동에 다시금 자존감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단톡방에 A씨 과거 사진을 올리는 것이다. 


친구는 "와 1년 전에 예은(가명)이 이랬다(뚱뚱했다)", "1년 전 모습이 표정은 더 밝다" 등의 말을 하며 과거 사진을 올렸다. 


그때마다 A씨는 기분이 상했고 하지 말라는 의사를 밝혔다. 비록 강하게 말하진 못했지만 "과거는 숨겨줘" 등의 멘트로 장난스럽게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고 한다. 


A씨의 이같은 반응에도 친구는 오히려 "너가 과거를 잊으면 안 되지"라며 과거를 상기시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반복됐고,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기로 했다. 


A씨는 "친구가 과거를 자꾸 상기 시켜 주려고 해 짜증 난다"라고 하소연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위로하며 따듯한 조언을 남겼다. 힘들게 다이어트한 친구의 과거를 들춰내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됐다는 게 이들의 공통 의견이었다. 


이들은 "손절 각이네요",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해보는 건 어떨지", "그런 사람 친구 아닙니다" 등 A씨가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