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Ydon9'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새까맣게 변해버린 '애착인형'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은 누리꾼이 전후 비교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생명의 불씨가 꺼져 가던 귀여운 '도라에몽' 인형이 금손 친구 덕분에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 트위터리안 'Ydon9'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애착인형 '도라에몽'이 세월을 피해가지 못해 낡고 해지자 절망적인 기분을 느꼈다.
Twitter 'Ydon9'
이제는 정말 애착인형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녀석을 떠나 보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한줄기 희망이 다가왔다.
평소 손재주가 좋은 친구가 슬퍼하는 그를 위해 직접 도라에몽을 환생시켜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친구가 얼마 후 돌려보내준 도라에몽은 이전의 더럽고 꾀죄죄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해맑은 처음의 미소를 되찾았다.
실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눈, 코, 입이 다 사라지고 얼굴이 찢겨 솜이 그대로 보이는 것은 물론 손때가 묻어 새까맣게 변해버린 인형 사진이 담겼다.
Twitter 'Ydon9'
하지만 도저히 회생불가 할 것이라고 생각됐던 이 애착인형은 곧 손재주 좋은 친구의 손에 새로운 눈, 코, 입을 갖고 깨끗하게 목욕까지 하자 다시 새것처럼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누리꾼은 친구가 도라에몽을 환생시키는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에는 새까만 구정물에 퐁당 빠져 새롭게 태어난 도라에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Twitter 'Ydon9'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은 "친구가 귀엽게 꼬리도 달아줬다"며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친구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팠는데, 마지막 희망을 갖고 친구에게 보내준 도라에몽이 환생해서 돌아와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라에몽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준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도라에몽은 내 옆에 함께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018년 한차례 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재조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