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AMIYA_SINKE / Twitter
한 도시락 회사가 내건 서비스 안내 문구가 트위터에서 화제다.
지난 28일 트위터의 한 계정은 도시락 업체 스노우폭스에서 내건 문구 사진을 게재하며 "이런 회사가 많았으면"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직원이 무례한 행동을 하면 직원을 내보내겠지만, 고객이 무례한 행동을 하면 고객을 내보내겠다"는 내용의 안내문구가 매장에 부착된 모습이 보인다.
안내문에는 "우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존중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소위 '갑질'을 하는 고객들에 대해 단호하게 경고했다.
또한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을 방치하여 다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저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말로 고객이 무조건 왕이 아니며 '훌륭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와 이런 회사가 많았으면.... pic.twitter.com/sBF5nnECOT
— 카밍 쵸 카오ㅏ↗이이이요↗!!!@신케 (@KAMIYA_SINKE) 2015년 10월 29일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