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교회에 간 어머니가 교인들에게 왕따를 당해 눈물을 흘렸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어머니가 교인들에게 왕따를 당한 이유는 다름 아닌 '십일조' 금액 때문이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엄마 교회에서 왕따당하고 우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어머니는 이날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십일조' 문제로 지적을 당했다.
여기서 말하는 '십일조'는 기독교 신자가 수입의 10분의 1을 교회에 바치는 것을 뜻한다. 즉 한달 수입이 200만원이라면 그의 10분의 1인 20만원을 십일조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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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금액이 적다는 게 교인들의 지적이었다. 이 문제로 A씨 어머니는 따돌림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어머니는 A씨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교회 사람들은 A씨 어머니가 메고 온 가방을 지적하며 "가방에 10%만 하더라도 50만원이 아니냐"며 지적했다고 한다. 이 가방은 과거 A씨가 사준 가방이다.
어머니가 속상해 하는 모습에 A씨는 너무도 화가 났다.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도 십일조 문제로 지적받았던 터라 이번 사건이 더 크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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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어머니에게 '왜 십일조를 내야 하냐'고 하니깐 (교회에서) '십일조를 내야 축복받는다'고 했다며 우시더라"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도 십일조로 5만원 냈더니 '그럴 거면 집에서 기도하지 뭐하러 교회 나오냐'는 소리 듣고 옮긴 건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위로했다. 이들은 "십일조를 저렇게 강요하는 게 어딨냐", "너무한 것 같다",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