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탁 독립 : 부엌의 탄생'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미콜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미콜론에서 선보이는 음식 에세이 시리즈 '띵'의 열다섯 번째 주제는 '식탁 독립'이다.


나의 끼니를 부모님을 비롯한 다른 식구의 손을 빌리거나 외식과 배달 음식에 의존하지 않는 것. 스스로 장을 봐서, 차리고, 먹고, 치우는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이 책에서 정의하는 '식탁 독립'일 것이다.


어찌 보면 어른이 되면서 밟게 되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온전히 '독립'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시골에서'와 '도시에서'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패션지 에디터로 오래 근무해온 김자혜 작가는 어느 날 불현듯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지리산 부근의 시골 마을로 내려간다.


1부 '시골에서'에는 지리산으로 내려가 살기 위한 준비 과정을 담은 전작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이후 펼쳐지는 진짜 삶이 담겼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부엌의 탄생'을 알리는 시초가 되었다. 2부 '도시에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간의 시골살이를 마치고 다시 도시로 돌아와서의 생활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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