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안하면 성관계 못하는 남친 위해 직접 조언 구한 20살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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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올해로 스무살이 된 한 커플은 성인이 되자마자 전부터 꿈꿔왔던 관계를 맺으려 계획을 하던 중 한 가지 고난에 부딪쳤다.


남자친구의 성기가 포피(표면을 싸고 있는 가죽)와 귀두가 딱 달라붙어 있는 '진성포경'임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진성포경은 포피의 협착 때문에 포피를 벗겨낼 수도 귀두를 노출할 수도 없어 발기와 성관계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된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비뇨기과 갤러리'에는 남자친구의 포경 때문에 고민을 구하는 한 여자친구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여자친구 A씨는 성인이 된 올해부터 관계를 맺으려 피임방법을 꼼꼼히 숙지하고 준비를 하던 중 남자친구의 성기가 '진성포경'인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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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자친구가 전날 사실 자신은 진성포경이라 발기해도 포피가 벗겨지지 않고 잡아당겨도 아프기만 해 최악의 경우 관계를 못 맺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친구에게 그렇다면 포경수술을 하는 게 어떻냐고 물었지만 남자친구는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A씨에게 자신의 성기는 다 커도 자신은 '쪼꼬미'라고 만족을 못 시켜줄 것 같다는 의기소침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에 A씨는 "자신감 없는 모습이 안타깝다. 또 남자친구가 만족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아파할 것 같아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끝으로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포피와 귀두 사이 단단하게 유착된 상태에서는 정말 성관계 시 쾌감을 못 느끼는지 유착된 진성포경의 경우 수술 없이 포피를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건지 궁금하다"며 말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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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진성포경이면 수술해야 됨", "남자친구 그저 부럽다", "무슨 암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무섭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의 말대로 진성포경의 경우 성인이 됐음에도 증상이 계속 이어온다면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진성포경은 발기와 성관계뿐 아니라 배뇨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병적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래 방치하면 귀두와 포피 안쪽이 유착(붙어버리는 것)될 수도 있는 심각성을 초래하며 귀두 부위 또한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어 각종 성병에 이환될 가능성이 크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25만원으로 잡았을 때 수술을 받지 않아 생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포경수슬의 약 4배인 100만원 정도가 든다고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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