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긴 지 한 달 만에 차인 남성이 공개한 3가지 이별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지난 연말, 고백에 성공해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긴 남성은 앞으로의 연애를 상상하며 설렘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남성은 '3아웃' 끝에 결국 한 달 만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에게 3아웃 당해 헤어졌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작년 말 여친에게 고백 후 사귀게 되었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사연에 따르면 A씨가 고백한 당시 여자친구는 "고백받아주는 대신 3아웃 당하지 않도록 잘해"라며 그에게 당부했다.


그녀를 너무 좋아했던 그는 이 같은 여자친구의 말에 "알겠다"며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사귄 다음날 그는 여친에게 '1아웃'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귄 다음날 업무시간에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


며칠 뒤 그는 또다시 여친에게 '아웃'을 당했다. 지금보다 10kg 덜 나가던 과거 사진을 보여주는 여친에게 그가 "이때가 훨씬 예쁘네. 살 빼면 장난 아니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A씨는 "이건 제가 말실수 한 거 인정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3아웃'을 당한 이유는 이랬다. A씨가 여친에게 퇴근하고 집에 간다는 연락을 한 후 집에 돌아와 연락 없이 잠들어버린 것이다. A씨는 결국 3번의 '아웃' 끝에 여친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이 같은 이별 이유를 전하며 A씨는 "조금 억울하긴 하다"며 "이 정도로 헤어질 정도는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를 별로 안 좋아했던 거겠죠?"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말에 외로워서 잠깐 받아준 거 아니냐", "시작부터 3아웃이었을 수도", "핑계 대면서 헤어지자고 한 듯", "업무시간 중에 연락 안 된다고 아웃이라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미혼남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연애 욕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62.4%)은 연말연시 분위기가 연애 욕구를 부추긴다고 답했다.


연말연시가 되면 이성을 보는 기준이 관대해지는 남녀도 39.8%이었다. 남성(44.4%)이 여성(35.2%)보다 연말에 이성을 보는 눈을 좀 더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미혼남녀가 한 해의 끝에 연애 욕구가 생기는 이유는 '커플을 위한 연말 행사, 이벤트가 많아서'(34.6%)였다. 이어 '추운 날씨 탓에 마음까지 허해져서'(21.6%),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조급함 때문에'(16.0%), '바빠진 친구, 지인을 만나기 어려워서'(12.0%)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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