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가 제 남편 빼앗아 새살림까지 차려 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어린 딸과 함께 평범한 주부로 지내고 있던 한 여성. 어느날부터 그녀의 평범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와 불륜에 빠지고 나서다. 남편은 아내와 딸을 두고 노래방 도우미의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도우미의 딸까지 뒷바라지 해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과 가정을 노래방 도우미에게 빼았겼다는 주부 A씨 사연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과 분노를 사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10년 차 9살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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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20년부터 남편이 생활비를 끊고 자주 집에 안 들리는 것에 의문을 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을 마중 나가면서 자신의 남편과 한 여성이 팔짱을 낀 채 어느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됐다.


당시 A씨의 남편과 팔짱을 낀 여성의 모습은 마치 자기 남편을 대하는 것과 다름없었고 A씨의 남편 또한 자신의 집인 마냥 자연스럽게 그의 집에 들어갔다.


A씨는 해당 장면을 이후에도 여러 번 목격하면서 자신의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이혼 여성과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남편은 여성에게 늘 생활비를 꼬박꼬박 건넸고 여성의 10살짜리 딸을 뒷바라지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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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과 여성의 행동에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 여성을 찾아가 사정을 얘기하고 따졌지만 오히려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여성에게 형사고발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결국 여성을 상간녀로 소송했고 이렇게 된 이상 선택지는 이혼밖에 없다며 끝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고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생각 든다). (현재) 현실감각을 잃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딸내미 보기 부끄럽지 않나?", "남편에 대한 미련 버리시고 소송 이기시길", "한 번 바람피운 놈 두 번은 못 피울까" 등 적잖은 분노를 보였다.


한편 상간녀 소송은 남편과 불륜 행위를 벌인 상대 여성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다. 상대방의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자료 액수는 불륜을 저지른 기간이나 행위의 정도, 이혼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된다. 특히 이혼을 하고 진행하는 쪽이 안 하고 진행하는 것에 비해 더 많은 액수의 위자료가 인정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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