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만 쓰는 남친 화장실서 '트리트먼트' 발견한 여친이 추궁 끝에 알게 된 진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오! 주인님'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사실을 의외의 물건으로 잡아낸 여자친구 A씨.


A씨가 보자마자 이상함을 감지한 물건은 다름 아닌 머리를 부드럽게 가꿔주는 '트리트먼트'였다.


남자친구는 그럴듯한 거짓말로 A씨를 속이려 했지만 무섭도록 정확한 여자의 촉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얼마 전 A씨는 남자친구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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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간 A씨는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던 중 샤워부스에 놓여 있는 트리트먼트를 발견했다.


샴푸 외에는 머리에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남자친구 집에 트리트먼트가 있다는 사실에 A씨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A씨는 남자친구에게 "머리카락도 엄청 짧으면서 트리트먼트가 왜 필요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살짝 당황하는듯 싶더니 이내 그럴싸한 답변을 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아는 와이프'


"니트류는 세탁하면 줄어들잖아. 그래서 원 상태로 되돌리려고 쓰는 거야"


트리트먼트를 세탁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줄어든 니트를 복원하기 위해 트리트먼트 혹은 린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A씨 남자친구의 말은 거짓이었다. A씨의 추측대로 남자친구 집 화장실에 있던 트리트먼트는 니트 복원용이 아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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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먼트는 바로 A씨 남자친구가 A씨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던 여성의 것이었다.


추궁 끝에 진실을 알아낸 A씨는 "(트리트먼트가) 줄어든 니트 복원용이라길래 (인터넷에) 알아봤더니 그것도 진짜였고 바람피우는 것도 진짜였다"며 분노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뻔뻔함에 소름이 돋는다", "나도 남자친구 집 화장실에 트리트먼트나 린스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역시 여자의 촉이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친구를 소환해 "그러고 보니 오빠 집에도 트리트먼트 있었는데 무슨 용도야"라며 추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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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한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회원 412명(남198·여214)을 대상으로 '연인의 바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71%)은 연인의 바람을 의심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의 바람이 가장 많이 의심되는 경우는 언제냐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32%가 "SNS에 내가 모르는 친구가 많아질 때(32%)"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배웅 등 사소한 행동이 변했을 때(28%)", "받지 않아도 되는 전화가 늘어날 때(19%)",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자주 올릴 때(11%)", "데이트에 집중하지 않을 때(7%)"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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