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째 실종됐던 울산 초등생, PC방서 찾았다
오늘(27일) 오후 7시경 울산에서 40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초등학생이 PC방에서 발견됐다.
via 울산동부경찰서
학교 심리상담 교사와 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행방이 묘연해졌던 울산 초등학생이 실종 40일 만에 PC방에서 발견됐다.
27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울산시 중구의 한 PC방에서 실종됐던 강지운(12)군을 찾았다.
울산 시내에 뿌려진 강 군의 실종 전단을 본 PC방 업주가 112에 신고를 하면서 강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군은 9월 18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을 나갔고, 부모가 실종 7일 후인 9월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강 군과 부모를 상대로 가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