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내일도 맑음'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사랑을 하다 보면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이때 사랑했던 상대방을 위한 마지막 예의도 중요한데 이를 무시한 연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칠 전 이별을 겪은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속적으로 여자친구와 돈 문제로 다툼을 벌여 왔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여자친구는 결혼 전 자취를 꼭 해보고 싶다면서 A씨에게 보증금을 보태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 일로 다툼이 잦았던 A씨는 결국 500만원을 보내줬고 그렇게 평화는 찾아왔다.
하지만 얼마 후 그녀는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며 5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져갔다.
결국 두 사람은 한 다툼을 계기로 이별을 하게 됐고 A씨는 빌려 갔던 보증금 500만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요청에 따라 그녀는 돈을 입금해 줬는데 이를 확인한 A씨는 몸이 굳는 것을 느꼈다.
여자친구가 돈을 보낸 사람의 이름이 A씨가 그렇게나 싫어하던 그녀의 남사친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돈을 보낼 당시 그녀는 남사친과 함께 있었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돈 받았는데도 기분이 X같다"라며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원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이별의 순간, 사랑했던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는 모습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