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쫀득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엄마가 내준 숙제를 하기 위해 답지를 베끼다가 서울대까지 합격한 남성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쫀득TV'에는 '애늙은이 서울대 자퇴생의 삶과 빛의 타짜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쫀득의 동생이 출연해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야기에 따르면 쫀득과 쫀득 동생의 부모님은 '남들이 할 수 있는 건 나도 할 수 있다'는 교육 철학으로 자녀를 키워냈다.

YouTube '쫀득TV'
어린 쫀득 동생은 이에 조금은 반발심이 생겨 엄마가 숙제를 내주고 나가면 열심히 답지를 커닝해 답지를 채워나갔다.
커닝을 들키지 않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열심히 답지를 베껴서 70%를 미리 완료해두고 남은 30%는 답을 외웠다.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외운 답을 적어가면서 책을 펴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여기에 암산하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엄마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중학교 시절 과학 1, 2까지 모두 베낀 아들을 본 엄마는 영재일지 모른다는 확신을 가지고, 학원에 보내기 시작했다.

YouTube '쫀득TV'
학원에서 치른 첫 시험, 그는 15점을 맞았다. 이쯤 되면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할 만도 했지만 그는 학원 문제의 답지를 베끼는 방법을 통했다.
다음 주 학원에서 칠 시험을 알아낸 다음 문제집에서 똑같은 기출문제를 찾아내 해설까지 외웠다.
어린 시절부터 '타짜의 삶'을 살아온 쫀득의 동생은 결국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한다. 현재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자퇴한 상황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걸 외운 게 더 신기해", "우린 그걸 '공부'라고 부르기로 합의했습니다", "수능 기출 20년치 다 외우면 그게 공부다"라며 감탄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