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금연문화가 확산하면서 흡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전과 달리 흡연 여부는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는 물론 이성과의 만남에서도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여기 썸녀에게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차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남성이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담배 피우는 부분이 사귐을 고려할 정도로 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100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블라인드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직장인인 작성자 A씨는 흡연자다. 그는 최근 썸을 타던 여성으로부터 그만 만나자는 통보를 받았다.
그 이유는 바로 '담배' 때문이었다.
A씨는 "썸녀가 하는 말이 '자긴 담배 피우는 남자는 못 만나겠다'며 끝내자고 했다"면서 "솔직히 핑계 아니냐"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은 "핑계 아니다. 담배 냄새 진짜 싫다", "식후 커피 마시면 썩은 냄새난다", "직장 상사라도 못 참겠다", "솔직히 진짜 마음이 확 식는다", "담배 피우는 이성은 일단 다 거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일부에서는 "사실 핑계일 수도 있다",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면 신경 안 쓴다", "그것도 상대 나름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난 2019년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SBS 측이 미혼남녀 392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하는 이성 인식'을 주제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0%가 흡연하는 이성에 대한 첫인상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흡연하는 이성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손 등에 밴 담배 냄새가 싫어서(31.8%), 내가 흡연을 하지 않아서(27.3%), 간접흡연이 나의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4.8%)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