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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29살의 어린 나이에 빚 1억이 생겨 결혼까지 마음먹었던 여친에게서 이별을 선고받은 남성.
그는 성공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1년 만에 재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업에 성공한 직후 전여친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깐 망했을 때 이별 통보한 전여친"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사업에 성공한 A씨가 여가를 즐기는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담자 전여친에게서 한 달 만에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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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은 3년 동안 연애하며 결혼 생각까지 품었던 사이였다. 하지만 A씨에게 빚 1억이 생기자 그녀는 이별을 통보했다.
A씨는 사업 실패와 이별로 인한 충격에 휩싸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재기를 꿈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사업이 성공을 하면서 1년 만에 빚을 다 갚게 됐다.
그는 사업이 잘 되고 있음에도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자가와 화려한 차량들을 갖추게 됐다.
3년이 지나 조금의 무료함을 느끼던 A씨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운동 사진과 함께 자가, 자차인 포르쉐 박스터 등을 게시했다. 그러자 한 달도 안 돼 전여친에게서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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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은 A씨에게 오랜만에 얼굴 한 번 보자고 약속을 내건 것. 그날 A씨는 전여친과 약속을 잡아 며칠 후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한껏 꾸미고 나온 전여친과 A씨는 커피, 식사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고 해가 질 때쯤 호텔 라운지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호텔 라운지 속 A씨는 전여친과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돼 갔지만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재결합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다.
자신이 힘들 당시 내치고 간 전여친에게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 나온 것이다. 그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이 들자 전 여친에게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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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여친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춘 채 호텔에서 자고 가자고 말을 건넸다. A씨는 그 말에 어이없다는 투로 전여친에게 "내가 너랑 왜자?"라고 말했고 대리를 불러 집으로 이동했다.
A씨는 글 마지막 문단에서 "만약 자신이 잤으면 퐁퐁남이 됐을 거다"며 "그날 성욕을 이겨낸 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회상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멋있네", "통쾌한 복수다", "주작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