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3600만원짜리 아반떼N 뽑은 차주에게 '차잘알' 초딩이 왜 그거 샀냐며 추천한 자동차


인사이트사진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저씨 그 돈으로 왜 아반떼를 사요?"


얼마 전 거금을 투자해 아반떼N을 뽑은 남성. 만족스럽게 자동차를 타고 있는 그에게 한 꼬마는 '왜 그돈으로 아반떼 N을  샀냐'며 다른 자동차를 추천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딩한테 그돈씨 들은 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아반떼N 차주 A씨는 얼마 전 처음 보는 꼬마와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이 꼬마가 뱉은 한마디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현대자동차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물을 사러 편의점에 가던 중 자전거를 타고 있는 초등학생들과 마주쳤다.


물을 구매한 그는 주차해둔 자동차로 다가갔다. 이때 꼬마들은 A씨의 자동차를 보며 "우와 아반떼N이다~"라고 감탄했다.


아이들의 관심에 어깨가 으쓱해진 A씨는 뿌듯해 하며 운전석 문을 열고 차량에 탑승했다. 그렇게 출발하려던 찰나, 한 초등학생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초등학생은 "아저씨. 이거(아반떼N) 잘 나가요? 얼마 주고 사셨어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나의 아저씨'


A씨는 3,600만원을 들여 출고했다며 대꾸했다. 그런 그에게 이 꼬마는 "그 돈이면 그랜저 사시지 왜 이거 사셨어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A씨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는 "초딩이 저런말 하니까 당황해서 어버버했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에게 '그돈씨' 당한 것이냐", "나 같아도 당황할 듯", "그랜저가 정답이긴 하지..", "자기만족에 샀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돈씨'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퍼진 인터넷 유행어로 '그 돈이면 씨X ○○○ 산다'라는 말의 준말이다.


커뮤니티에 어떤 차를 산다는 질문이나 조언글이 올라올 때 비슷한 가격대의 더 높은 성능의 차량을 추천할 때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