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에 음료 쏟은 여친에게 화냈다가 '이별통보' 당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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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차에 음료를 쏟은 여친에게 화를 냈다가 예상치 못한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한 남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여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이별했다는 남성 A씨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 뽑은 새 차를 몰고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다. 새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할 생각에 A씨는 한껏 들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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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자친구가 차에 탑승하자 그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자친구가 차에 들고 탄 음료 때문이었다.


새 차에 쏟지는 않을까 걱정돼 운전 중에도 온통 그의 신경은 여자친구가 손에 든 음료에 쏠렸다.


얼마 후 실제로 그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여자친구가 음료를 마시려고 하던 순간 옆 샛길에서 차가 튀어나와 급정거하면서 음료가 쏟아지고 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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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쓸고 닦던 좌석이 범벅이 된 모습에 순간 이성을 잃은 A씨는 여자친구에게 야단을 치듯 화를 냈고 이에 놀란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그에게 세차비를 줬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A씨는 드라이브 내내 짜증을 냈다. 그리고 결국 이번 일은 화를 불러왔다.


집에 돌아간 여자친구와 일주일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고 그는 얼마 후 이별 통보를 받았다.


억울하면서도 속상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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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A씨에 공감하는 반응과 여자친구에게 공감하는 반응으로 극명히 갈렸다.


A씨에 공감한 누리꾼들은 "새 차에 음료 쏟으면 순간적으로 화가 날 수 없는데 그걸로 헤어지자고 하는 게 이상하다", "애초에 새 차인 걸 알면서 음료를 들고 탄 게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A씨의 여자친구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누리꾼들은 "일부러 쏟은 것도 아니고 사과까지 하면서 세탁비도 줬는데 너무 화를 내면 서러울 수밖에 없다", "급정거를 한 것도 잘못인데 왜 여자친구에게만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당신은 A씨와 A씨의 여자친구 중 어떤 입장에 공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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