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찾는 도시락 없다며 알바생 대신 창고 들어가 재고 확인하겠다는 '편의점 도시락 빌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가 진상인 건가요?"


편의점 도시락을 두고 알바생과 갈등을 빚은 한 고객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이게 진상질인가요? 요즘 알바 다 이 모양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아침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당시 편의점에는 A씨가 찾는 도시락이 하나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알바생에게 도시락 재고를 더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A씨의 요청에 알바생은 "도시락 같은 냉장식품은 들어오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거기 없으면 더 없어요"라며 "상품 재고조사 해드릴게요"라고 대답했다.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A씨는 직접 창고로 들어가서 재고를 찾아보겠다고 요청했다.


알바생은 "지금 기다리시는 손님 있으니까 먼저 계산해 드리겠다"라며 거절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A씨는 "너무 건성으로 하시는 거 아니냐"라며 "도시락 좀 재고 더 있나 찾아봐달라 했는데 포스기로 띡띡 눌러보고 없다 하고 진짜 없는지 확인하려는 건데 뭘 그렇게 귀찮아하냐. 이런 식으로 장사해도 되는 거냐"라고 항의했다.


길게 이어진 A씨의 항의에 알바생은 "네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A씨는 "요즘 알바자리가 많은지 알바생들이 다 이런 건진 모르겠는데 그 예의 없는 알바생 때문에 그 편의점은 정말 다신 갈일 없을 것 같다. 요즘은 알바가 왕인가 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알바하는 친구들이 저보고 진상이라던데 진짜 제가 진상 짓을 한 건지 궁금해 글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당연히 진상이다", "상태가 심각한데..", "어떻게 살았길래 저런 사고방식이 나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