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5대의 슈퍼카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9년 당시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를 포함해 마세라티 르반떼, 레인지로버 이보크, 벤틀리 콘티넨탈GT, 아우디 R8 쿠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건 손흥민이 페라리의 상징인 빨간색 차량이 아닌 검은색 페라리를 출고했다는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손흥민이 소유했다는 라페라리와 함께 그의 페라리가 빨간색이 아닌 이유가 재조명됐다.
아스널 피에르 오바메양 / GettyimagesKorea
이유부터 말하자면 소속팀 때문이다.
손흥민이 2015년부터 몸담은 토트넘 홋스퍼는 아스널과 라이벌 관계에 있다. 두 팀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릴 만큼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다.
두 팀의 라이벌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는다. 특히 1919년 헨리 노리스에 의해 토트넘이 강등당하는 대신 아스널이 승격하면서 두 팀의 신경전이 거세졌다.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날의 상징색은 붉은색인데 이 때문에 손흥민이 빨간색 차를 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 페라리 / 페라리 홈페이지
페라리 458 타고 있는 손흥민 / YouTube 'DBMemorabilia'
실제로 손흥민은 2015년 9월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구단 관계자가 빨간색 자동차를 타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말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의 차로 알려진 라페라리는 한화로 약 17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로 499대만 한정 생산됐다.
다만 손흥민이 라페라리를 타고 있다고 알려진 사진 속 차량은 페라리 458 모델이다. 2015년 한 팬이 찍어 공개한 영상 속 한 장면인데 국내 팬들에게는 영상 속 차량이 라페라리라고 잘못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손흥민과 구단 관계자들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아 손흥민이 실제로 라페라리를 보유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