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크리스마스에 '꿀피부' 여친과 첫날밤 보내다 '등드름' 본 남자가 올린 고민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못난이주의보'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자기야 등이 왜이래..?"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꿈에 그리던 첫날밤을 보낸 남성. 하지만 여자친구의 등과 가슴에 생긴 '여드름'을 발견하곤 이별을 결심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 등드름 봤는데 엄청 깬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25일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친과의 첫날밤에 A씨는 잔뜩 기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처글라스'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스킨십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때 A씨는 여자친구의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 꿀피부를 자랑하던 여자친구의 몸에 여드름이 있을 것이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여자친구도 A씨가 당황한 걸 눈치챈 듯 부끄러워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 애써 괜찮다고 답했지만, 등드름을 본 충격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날 이후 A씨는 그토록 사랑스럽던 여자친구가 더이상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이별까지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얼굴은 피부 좋고 예쁜데 왜 등, 가슴에 여드름이 저렇게 낫는지"라며 "앞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팍 식는다. 여자로 안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속물인 것 같다. 솔직히 기대했는데 이래서 (등을 보여주는걸) 숨겼구나 엄청 깬다"며 "헤어질 때 상처 안 받게 어떻게 말해야 하냐"라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하면 그럴 수 있다", "안 말하는 게 나을 듯", "본인도 스트레스일 텐데 굳이 말하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등드름'이나 '가드름'은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땀을 비롯한 각종 노폐물, 외부요인 등으로 인해 생겨난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각질과 노폐물이 쌓여 제때 재생되지 못하고 탄력 저하나 푸석한 문제성 피부가 될 수 있다. 자극 없는 보습제 등을 통해 피지조절과 수분공급을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