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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2살 아들이 혼자 서울여행을 간다는데 혼자 보내도 될까요?"
군대까지 다녀온 22살 아들이 며칠간 혼자 서울에 다녀온다는 말에 한 어머니가 불안한 마음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는 "22살 아들 혼자 서울 여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들이) 저번 주에 군대 제대를 했다"며 "군대 동기와 선임이 각각 서울대와 성균관대학교에 다니는데 만나기로 했다며 혼자서 2박 3일 서울에 다녀온다더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 gettyimagesBank
A씨에 따르면 가족의 집은 창원이고 아들은 혼자 서울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상황이다.
그는 "숙소를 예약해서 혼자 잔다는데 걱정이 된다"며 "엄마인 제가 같이 가자고 하니 질색하는데 혼자 서울 며칠씩 보내도 되겠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어머니의 고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외 배낭여행도 혼자 갈 수 있는 나이다", "외국도 아니고 서울은 엄청 안전합니다", "군대까지 다녀온 다 큰 성인을 왜 바보로 만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만류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평생 치마폭에 아들 끼고 살 거냐"며 "미팅도 누가 나올지 위험하니 대신 나가고, 외식도 음식 탈 날까 평생 집 밥만 먹이고, 서울 가는 기차는 사고 날까 어떻게 태워 보내냐"며 성인이 된 아들을 믿고 안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핀 어머니는 댓글을 통해 "22살인데 해외 배낭여행을 혼자 하냐. 저희가 너무 촌에 살아서 서울에 안 가본 지 오래됐다"며 "알아보고 숙소를 괜찮은 곳으로 예약해 줘야겠다"고 수긍하는 답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