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두번째 만남서 소개팅녀에게 1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선물 주면 "호구다 vs 호감 표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두 번째 만남인데 부담스러울까요..?"


지난 주말 소개팅에 나갔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 남성은 애프터 만남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혔다.


이들이 데이트하기로 한 날은 12월 24일이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 애프터 선물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신사와 아가씨'


작성자 A씨는 "24일에 어찌어찌 애프터 약속을 잡긴 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현재 크리스마스 선물 겸 해서 머플러나 장갑을 고민하고 있다.


5만 원~10만 원 사이의 선물을 생각 중인 그는 "두 번째 만남인데 선물을 하기에 부담스럽냐. 그냥 안 주는 게 나은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A씨는 "상대분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잘해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고민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저러는 거 호구다", "까이면 다 부질없다", "두 번째 만남인데 선물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어느정도 서로 호감 갖고 있으면 여자도 좋아할듯하다", "이브에 애프터인데 10만 원 이내 선물은 할만하다", "차라리 그 돈으로 근사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건 어떠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2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개팅 상대가 호감일 때, 단골반응은?'이라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개팅 호감 멘트 TOP 5'에는 "다음에 또 언제 볼까요?"와 같은 '곧바로 애프터 제안하기(43.6%)', "저는 마음에 드는데 어떠세요?"와 같은 '직진 멘트 하기(20.9%)', "저도 그거 좋아하는데"와 같은 '공통점 언급하기(17.1%)',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와 같은 '긍정 반응 전하기(12.4%)', "정말요? 처음 알았어요!"와 같은 '격한 리액션하기(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