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서 만난 20살 러시아 여성과 사랑에 빠진 37살 한국인 남성

YouTube '사업가 유한민의 자본주의 체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에서 연애에 실패한 남성이 러시아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

이 남성은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미녀의 여성과 연애를 시작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내 러시아 여자친구 자랑좀 하고 갈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업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작성자 A씨는 자신을 37살 남성이라고 소개했다.

YouTube '사업가 유한민의 자본주의 체험'

A씨와 그의 여자친구 '리나'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에 시작됐다.

그는 한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다 리나를 알게 됐다. 당시 리나는 "러시아에 놀러 올 계획이 있으면 가이드 해주겠다"고 했고, 그 말을 들은 A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행선지를 바꿔 러시아로 향했다.

A씨가 러시아로 향하자 리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스크바로 마중 나왔다. 이때부터 이들의 여행은 시작됐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리나와 함께한 즐거운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에서 이들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함께 즐기거나, '소맥' 등을 마시며 즐거운 술자리를 갖기도 했다.

A씨와 리나는 함께 식사를 하고 여행을 하며 호감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이 호감은 사랑이 됐다.

디시인사이드

사연을 전하며 A씨는 "한국에서 연애 안 해본 것도 아니고 나이도 있다 보니 아무나 만나서 사귈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나이 차이도 있어서 연인까지는 안 될 줄 알았는데 이 친구는 나이 차이 생각 안 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해 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 부모님이 자기 어리다고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봐 주고 자기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나와의 미래를 꿈꾸는게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 장담은 안 하지만, 일단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귀기로 했다"고 밝히며 리나와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사랑 하시길", "축하한다", "부럽다", "나도 외국여자 만나보고 싶다"며 A씨를 응원했다.

미모의 러시아 여성과의 연애에 성공한 A씨의 일상 모습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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