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커피 마시러 갔다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알바생들로 인해 졸지에 NPC가 되어 버렸다는 한 여성의 웃픈 사연이 올라왔다.
당시 카페에는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섰지만 두 남녀 직원은 아랑곳 않고 닭살 돋는 얘기를 나눠 듣는 손님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아까 카페에서 npc 취급 당했엌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가게 내 직원 2명이 썸을 타서인지 음료를 엄청 천천히 만들며 서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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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글에 따르면 가게 내에는 A씨 외에 10명이 넘는 인원이 커피를 주문하려 대기하고 있었다.
손님들 앞에는 직원 2명이 서로 힐끔힐끔 쳐다보며 입꼬리를 씰룩거렸는데 이는 누가 봐도 썸을 탄다고 느낄 정도였다.
남자 직원은 심지어 많은 손님이 기다리는데도 여자 직원에게 "너 키가 몇이야?"라고 물었고 여자 직원이 자신의 키를 답해주자 남자 직원은 "하하 되게 귀엽다"며 씨익 미소를 보였다고 했다.
A씨는 이를 보고 환장할 것 같다며 당시 심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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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끝으로 "연애도 좋고 썸도 좋은데 여기에 손님이 있다"며 "내 존재를 잊어버리면 안 되잖아. 라떼 줘"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환-장", "난리났다 정말ㅋㅋ", "사장님이 아시면 기함하실 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겨울이 다가온 지금 겨울방학 때 썸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로 '영화관', '놀이공원', '카페', '스키장', 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꼽혔다.
각 아르바이트들은 이성 간의 호흡을 맞춰 일을 하는 경우가 잦아 썸을 타다 커플로 발전하는 이성들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