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걸 말해줘야 할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 마음이 떨리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미용실을 방문하는 일인데, 미용사의 실력에 따라 한 달의 외모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용사들에게 요청사항이나 불만 사항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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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 자르는데 미용사가 자기 작품인지 모르고 욕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머리를 자르던 도중 미용사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머리가 비대칭이고 이상하게 잘라놨네요. 라인을 다 다시 잡아야겠어요"
이 말을 들은 A씨의 순간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 이유는 바로 미용사가 욕 한 자신의 머리를 자른 사람이 바로 미용사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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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새롭게 미용실을 옮긴 탓에 미처 A씨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 것이다.
A씨는 "'네가 하셨어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아서 속으로 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걸 참네ㅋㅋ 나였으면 말했다", "요즘 미용사들 단골 영업 멘트인 듯", "말하지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심한 성격 탓에 미용사들에게 요청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도리어 미용사들도 정확히 요청 사항을 말해주는 손님을 좋아한다고 하니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