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가 진상인 건가요?"
배달 요청 사항을 지키지 않은 배달원과의 다툼 과정에서 환불을 요청한 한 누리꾼의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새벽 2시에 피자를 주문했다.
당시 늦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A씨는 요청사항에 "출발 전 전화 주세요. 벨 누르면 안 돼서 제가 나가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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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 앞에 도착한 배달원은 A씨의 요청을 무시한 채 벨을 누르고야 말았다.
갑작스러운 벨 소리에 가족들은 물론 강아지들까지 잠에서 깨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일단 피자는 받았는데 환불받고 싶다. 화나서 먹고 싶지도 않고 가져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벨을 안 누르고 배달되는 피자를 원했는데 이 피자는 벨을 누르고 배달된 피자다"라며 "따지고 보면 이 피자는 내 피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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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이기적인 면모를 지적하며 진상이 맞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환불은 진상이 맞다", "원래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지 모른다", "배달원 실수를 왜 사장한테 전가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요청 사항이 제대로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환불 요구는 정당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