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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를 위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가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위즈덤하우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을 받아 온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학습 공백을 채우고 실력을 탄탄히 다지려면 꾸준한 독서와 함께 글쓰기를 병행해야 한다. 공부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글로 써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를 위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초등 6년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갈래별 글쓰기를 토대로 집에서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쓰기 활동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놀이처럼 신나는 글쓰기부터 일기, 보고서, 독서록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글쓰기, 향후 진로나 미래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쓰기까지 초등생들이 경험해야 할 쓰기 영역을 다채롭게 제시한다. 수준별 쓰기 활동이 단계별로 제시돼 있어 아이의 수준에 맞춰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레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부모들은 전직 기자이자 현직 작가인 저자가 실제 초등생 자녀를 키우며 직접 실천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쓰기 지도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쓰지 않던 아이들'을 '쓰는 아이들'로 변화시키기까지 저자가 겪었던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읽다 보면 '글쓰기는 쉽지 않지만 누구나 꾸준히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짧은 글을 쭉쭉 늘리는 방법', '유혹하는 제목 짓기' 등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유용하고 구체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레 향상되는 어휘력과 문장력, 문해력은 기분 좋은 덤이다.


 저자는 "손으로 꾹꾹 눌러 쓰다 보면 내가 '잘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했던 것'이 자연스레 구별된다"면서 "글쓰기 능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 기술이자 생존 능력"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