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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심장 파먹은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한 여성들 (영상)

젊은 남성들의 심장을 파먹는 '마녀'로 몰려 남성들로부터 화형 당하는 여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Philip Gibb

 

젊은 남성의 심장을 파먹는 '마녀'로 몰려 주민들로부터 고문받고 화형 당하는 여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파푸아뉴기니의 한 마을의 성난 남성들이 4명의 여성들을 '마녀'라는 죄목으로 고문한 뒤 불에 태워 죽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해당 지역 사람들은 "네 명의 여자들이 젊은 남성의 심장을 훔쳐갔다"면서 여성들을 벌거벗기고 고문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들은 포박된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칼로 자르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심장을 어디에 두었냐?"고 묻는다.

 

이에 여성들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제발 멈춰달라"며 자신의 아들을 부르면서 울부짖었고, 한 여성은 "나에겐 다섯 명의 자식이 있다. 살려달라"고 간절히 청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선교사 '필립 깁(Philip Gibb)'이 무고한 여성들을 고문하는 마을의 나쁜 관습을 해당 정부에 고발하기 위해 온라인에 게재한 것이다.

 

필립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들은 너무나 끔찍한 범죄를 태연하게 저지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주민들의 잔인한 폭력 행위에 가능한 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 영상은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via NigeriacameraTv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