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잘못 배달된 기프티콘의 주인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억울해서 잠이 안 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배스킨라빈스 1만 원 기프티콘을 받기 위해 10만 원 이상 주문을 했다.
하지만 기프티콘은 도착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이전에 쓰던 번호로 기프티콘이 잘못 전달된 것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블랙독'
쇼핑몰 측에 재발송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A 씨는 이전 번호의 주인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A씨는 "전에 번호를 쓰던 사람인데 혹시 기프티콘을 돌려주실 수 있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문자를 받은 B씨는 "잡다한 것 좀 바꿔라. 귀찮아 죽겠다"라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번호는 다시 변경 해놓겠다. 하지만 잘못 간 건 돌려달라"라고 요청했지만 B씨는 "이런 걸로 연락을 하는 건 예의가 없다"라며 알아서 하라는 말과 함께 A씨를 차단해버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번개 장터
B씨의 일방적인 행동에 A씨는 "잘못 간 기프티콘 돌려달라는 게 예의가 없는 거였냐"라며 "그냥 돈 버린 셈 치고 놔두려고 하니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난다"라고 했다.
이어 "그 돈 안 받아도 그만인데 너무 억울하다"라며 "처벌이 가능할까요?"라고 질문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상반됐다. 이들은 "잘못 간 기프티콘은 돌려주는 게 맞다", "일방적으로 차단을 한 쪽이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1만원 때문에 귀찮게 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전부터 번호가 제대로 바뀌지 않아 고통을 받았던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