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영화 시작 2시간 뒤 '강스포' 카톡 날리고도 자기는 잘못 없다는 뻔뻔한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러닝타임 세 시간짜리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당신. 


한창 영화를 보고 있는데, 친구로부터 카톡 하나가 도착했다. 카톡에는 영화 스포일러가 담겨 있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영화를 보러 간 친구에게 '스포 문자'를 보냈다가 크게 싸웠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친구들이 오늘 7시에 영화를 보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러닝타임이 3시간 가량 되는 꽤나 긴 영화였다.

 

이에 그는 9시쯤 영화 스포일러가 담긴 해석본을 단톡방에 올려뒀다. 친구들이 극장에서 나오는 길에 보겠지,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A씨의 생각과 다르게 친구들은 불같이 화를 냈다. 이들은 영화를 한창 보고 있는 와중인데 왜 스포일러가 담긴 글을 단톡방에 올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A씨는 억울했다. 그는 "7시에 영화 시작이라고 해서 일부러 두 시간 정도 지나서 보낸 거고, 애초에 영화 상영중에 휴대폰을 꺼낸 너희들 잘못 아니냐"고 항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관에서 폰을 본 사람이 잘못이다", "읽다가 영화 내용 스포 같으면 그만 봤으면 될 일 아닌가", "해석본을 미리 보낸 것도 이해가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