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함께 출장 간 남자 동료 가방에서 우연히 '사후 피임약' 발견한 여성이 SNS에 올린 글

인사이트사후 피임약 / fpnsw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자는 생각도 없는데 오해하는 듯", "혹시 모르니 술 적당히 먹고 먼저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


15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연 하나를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sBank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최근 같은 직장에 다니는 남자 동료 B씨와 단둘이 출장을 가게 됐다.


B씨는 A씨보다 5살 많았지만 가족끼리 잘 알고 지낼 정도로 친한 절친이기도 했다.


편한 친구 사이, 동료 사이로 지냈지만 이번 출장에서 A씨는 혼란에 빠졌다.


사건은 업무가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가는 길에 일어났다. A씨는 운전하는 B씨를 위해 뒷좌석에 있는 가방을 전해주려다 떨어뜨렸고 가방 안에 있던 사후 피임약을 발견한 것.


잠시 놀랐지만 그는 아무 일 없는 척 그에게 가방을 전해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A씨는 고민에 빠졌다. 그는 남사친이자 동료인 B씨가 자신에게 흑심(?)을 품은 것으로 생각했다.


B씨는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와 헤어질 것 같다며 연애 상담을 이유로 A씨를 자추 찾아오기 시작했기에 그는 더욱 이에 확신했다.


술집에 도착하기 전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관계를 요구할까 봐 겁난다"라며 누리꾼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술은 마시지 말고 피곤하다며 그냥 집에 돌아가라", "술집에 일단 간 뒤 오해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그의 여자친구에게 알려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짐작이 맞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여자친구와 사용한 것일 것 같은데", "가방에 피임약이 있다고 그런 생각까지 하는 건 너무 앞서 나간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생각이 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