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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철거 중 거대 벽에 깔린 남성 (영상)

브라질의 철거공사 현장에서 벽을 밀어 쓰러뜨리던 인부가 뒤에 서있던 벽에 깔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Via Angeles News /YouTube

 

철거공사 현장에서 벽을 밀어 쓰러뜨리던 인부가 뒤에 서있던 벽에 깔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 8월 브라질 쿠리치바(Curitiba)의 한 공사현장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름이 마리오 카레그나토(Mario Caregnato, 30)로 알려진 인부 한 명이 건물 철거를 위해 우두커니 서있는 벽을 밀기 시작한다.

 

여러 차례 반동을 가한 벽이 서서히 넘어가는 순간 마리오의 뒤에 서있던 벽도 동시에 그를 향해 쓰러진다.

 

Via Angeles News /YouTube

 

뜻밖의 상황에 전혀 대비를 하지 못했던 마리오는 속수무책으로 벽에 깔렸고, 당시 모습을 촬영하던 동료가 그를 구하기 위해 사고 지점으로 달려간다.

 

다행히 마리오는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늑골, 척추를 크게 다쳐 앞으로 건설업계 일은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리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 일은 다른 일을 구하면 된다"며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몇몇 누리꾼들은 "마리오가 죽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당시 그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