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하나밖에 없는 '반려견' 살리기 위해 집 포기하고 거리 생활 하는 노숙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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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노숙인 남성과 강아지 한 마리의 가슴 뭉클한 우정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도널드 디커슨(Donald Dickerson)의 감동 사연을 전했다.


디커슨은 숲속의 캠핑장에서 반려견 듀드(Duude)와 함께 살고 있다. 그에게 가족이라고는 듀드뿐이다.


'개는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다'라는 말이 있듯 둘의 관계는 끈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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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슨은 "매일 듀드가 나를 쳐다볼 때마다 나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면서 "우리는 매우 가까운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그는 머물 집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거절했다. 


그 집에 살기 위해서는 반려견 듀드를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유기견이던 듀드는 그가 포기하면 안락사 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포근한 집 대신 듀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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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그의 건강도 위험해졌다. 평소 무릎이 아팠던 그는 병원에서 무릎 치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머물 집이 없고 보호자도 없어 수술도 무기한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듀드만 있으면 이 모든 불편도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커슨은 "듀드를 포기할 수 없다. 만약 내가 계속 듀드와 함께 살 집을 찾지 못해 거리에 떠돌며 수술을 받지 못해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해도 나는 듀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듀드와 디커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둘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누리꾼들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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