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지하철서 만난 전남친이 임산부라며 자리 양보해주자 재회 결심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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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9년 만에 재회한 여성과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는 한 남성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하철에서 옛사랑을 만났다는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남성 A씨는 최근 지하철에 탔다가 배가 나온 임산부를 발견하고 자리를 양보했다.


얼굴은 제대로 보지 않고 자리만 비켜주고 일어선 A씨는 자신을 쳐다보는 임산부의 시선을 느껴 흘깃 바라보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JTBC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A씨가 9년 전 너무나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B씨였고, 깜짝 놀란 그는 반가운 마음에 근황을 물었다.


B씨는 최근 결혼해 임신했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워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A씨는 이를 안타까워하며 얘기를 들어줬고, 번호를 주고받아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자리를 양보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재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A씨 역시 오랫동안 그녀를 잊지 못했지만 같은 이별을 반복하는 게 무서워 "또 헤어질 수 있다"며 그녀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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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씨는 단호하게 "너는 다시 만날 가치가 있다.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다"라며 구애했다.


그렇게 9년 만에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못다 한 사랑을 이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로맨틱한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설렜다", "다시 인연이 닿아 다행이다", "앞으로는 평생 행복하길 바란다"며 A씨 커플을 응원했다.


"만날 사람은 결국엔 만나게 된다"고 했던가.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까지 더해 끈끈한 사랑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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