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들·시실리 2km' 신정원 감독,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47세

신정원 영화감독이 오늘(4일)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영 기자

입력 2021.12.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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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TCO㈜더콘텐츠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감독 신정원이 패혈증으로 향년 47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4일 OSEN은 이날 신정원 감독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국내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유족 측은 소규모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일은 오는 6일이다.

신정원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시실리 2km'로 데뷔하며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그는 '차우', '점쟁이들', '더 독'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그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으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등 그를 추모하고 있다.

지미영 기자 · mi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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