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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BTS 병역 면제 최대한 자제...정치권이 굳이 오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논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논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이 후보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병역특례 논의와 관련해 이 후보는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를 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이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mas'


이 후보는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정말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이긴 하다"라면서도 "본인들도 그렇고 팬클럽도 군대 가야 한다 이렇게 주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굳이 정치권에서 나서 가지고 면제해 주자는 게 약간 '오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회 국방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논의와 관련해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병역특례의 문을 열어주는 법안이 계류돼 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아시안게임, 국제·국내 예술경연대회 입상자 등만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