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존잘 남친과 싸울 때 얼굴만 봐도 화 풀려 집에 오면 후회의 '이불킥' 한다는 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creamer29'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바라만 봐도 기분이 사르르 풀리는 '존잘' 외모의 남친을 둔 여성.


화가 잔뜩 났다가도 얼굴만 보면 머릿속이 새하얘져 뜻밖의 고민에 빠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는 남자친구가 너무 잘 생겨서 정작 화가 날 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 한다는 여성의 고민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여성 A씨는 누가봐도 잘생긴 외모에다 훤칠한 키, 근육질 몸을 자랑하는 남성과 사귀는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keeeetaa'


A씨는 자신의 이상형을 만났다는 생각에 늘 행복했고, 남친의 얼굴만 봐도 입꼬리가 올라갔다.


하지만 의견이 다르거나, 남친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고장 난 입꼬리(?)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오늘은 꼭 내 생각을 말해야지'라며 싸울 준비를 하고 남친을 만났지만 매번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남친이 사슴 같은 눈망울로 바라보며 애교를 부리면 화가 사르르 녹아버리고 말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머릿속은 금세 새하얘졌고 절로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렇게 할 말조차 잊는 바람에 A씨는 집에 돌아오면 현타가 왔다.


잠시 잊고 있었던 남친에 대한 불만이 떠올라 다시 화가 치밀었고, 잘생긴 외모 때문에 말도 못 꺼내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


결국 A씨는 후회의 이불킥을 하며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그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면서 "애써 얼굴을 안 보려고 시선을 피하면서 말도 해봤는데 잘 안된다"며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평소 꿈꾸던 이상형과 사귀게 되면 외모 때문에 쉽게 상대방에게 휘둘리곤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이라면 외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한 단계 발전된 관계를 위해서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되, 깊은 대화로 갈등을 풀고 묵힌 감정은 훌훌 털어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