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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임신 소식 페북에 올린 남편이 '계정 삭제'한 이유

황당한 글과 사진을 올려서 누리꾼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혼쭐이 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via eBaums' World /Facebook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농담'이 있다.

 

본인은 웃자고 한 이야기지만 사람들을 충격 빠트리면서 맹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패륜적인' 글이나 사진은 삼가야 한다.

 

황당한 글과 사진을 올려서 누리꾼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혼쭐이 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황당한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언급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실수'로 드러난다.

 

이 남성의 친구는 어린 소녀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래, 내가 이 소녀를 임신시키고야 말았어(So, I made this girl pregnant)"라고 적었다.

 

via eBaums' World /Facebook

 

언뜻 보면 어린 소녀를 상대로 '몹쓸 짓(?)'을 했다는 자랑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제 정신이 아니라면 이런 글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황당할 따름이다.

 

그런데 사실 이 소녀는 20여년 전 자기 아내의 어렸을 적 사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웃자고 올린 글이었던 것.

 

자신의 아내가 임신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황당한 '농담'을 한 것인데 페이스북 친구들 반응은 싸늘했다.

 

부적절한 발언의 수위를 한참 넘어섰기 때문에 비난의 댓글이 쏟아졌다.

 

결국 이 남성은 자신의 페북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