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lam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회사 대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며 강제로 직원들에게 회비를 걷은 직장 상사 사연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선물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소액이니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는 반응 등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는 강제로 선물비를 요구한 직장 상사를 고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인사팀(HR 부서)에서 대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A씨가 레딧에 전한 사연 / Reddit
따라서 모든 직원은 20달러(한화 약 23,500원)씩 지불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사팀은 직원들이 모은 돈으로 대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연말 파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A씨는 "작은 일로 큰 소란을 피우기 싫다"면서도 "왜 돈을 강제로 내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기 싫다"고 토로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선물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심 등에서 하는 거 아니냐"며 "강제로 돈을 걷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대표한테 주는 선물인데 3만 원 미만은 낼 수 있다"며 "어차피 파티는 다 같이 즐기는 거 아니냐"고 했다.
A씨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 A씨가 이 비용을 냈는지, 안 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