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둘이 뭐 한 거야! 당장 따라나와!"
회사에서 사내 연애를 하다 사고를 친 두 사람은 사장의 꾸지람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장님이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전자제품 매장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내 연애 후 결혼에 성공한 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3월 회사 면접이었다. 당시 부장이었던 남편 A씨는 아내의 면접을 직접 본 후 채용을 결정했다.
44살이었던 A씨와 29살이었던 아내는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사내 연인으로 발전했다.
몰래 사내 연애를 즐기던 도중 지난 9월 두 사람은 아이를 갖게 됐고 그제서야 모두에게 연인이었던 사실을 발표했다.
가장 신경이 쓰였던 것은 역시나 회사 사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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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사연을 들은 사장은 "회사에서 일은 안 하고 둘이 연애했냐"라며 한소리를 쏘아붙였다.
하지만 말과 달리 사장은 이들을 전자제품 매장으로 데려가 건조기, 세탁기를 선물했다.
직원들의 경사를 축하하는 사장만의 츤데레식 표현이었다.
A씨는 "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라는 즐거운 소감을 남겼다.